-
유니버셜 스튜디오 / 인기 어트랙션 단시간에 뽕 뽑고 온 후기 / 올랜도젤라의 일상/20대 비행기 타고 2020. 3. 18. 16:57
소소한 팁들이 누군가에게 작은 도움이 된다는게 마냥 기뻐
그동안 미루었던 올랜도 유니버셜 스튜디오 후기를 올리려고 합니다.
사실 놀이동산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무서운놀이기구못탐)
LA 여행 갔을 때도 남들이 다 가는 디즈니랜드나 유니버셜은
아예 일정에 넣지도 않았었는데
이런 테마파크는
우리나라 놀이동산(무서운놀이기구많음ㄷㄷ)과는 다르다며
미국에 갔으면 꼭!!!가야한다고 하여 가게 된 여행입니다ㅎㅎ
유니버셜 왔다 하면 찍어줘야하는 대망의 지구본(?) 사진입니다.
입구에서 티켓을 끊고 들어오자마자
저 돌아가는 지구 모양을 보면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하죠ㅎㅎㅎ
유니버셜 가기 일주일 전,
해덕은 유니버셜을 위해
해리포터 전 편을 일주일동안 다시 정주행했습니다ㅎㅎ
(같이간 제 친구는 해리포터 잘 몰라서 처음으로 정주행하는 거였는데 확실히 보고 가니까 좋았다고 했어요! 해리포터 잘 모르신다면 한번 보시구 가는 것도 추천해요)
아 다시 보니까
얼른 호그와트성 보구 싶더라구요ㅠㅠ.ㅠ!!
올랜도의 유니버셜은 크게 두가지로 나뉘어 있습니다.
아일랜드 오브 어드벤쳐와 / 유니버셜 스튜디오 플로리다.
특징은
유니버셜스튜디오플로리다 : 영화 주제로 한 3D 체험 이 많음, 호그와트 성과 호그스미드 가 있음
아일랜드 오브 어드벤쳐 : 놀이기구가 많음, 다이애건 앨리가 있음
저렇게 나뉘어 놨기 때문에
보통은 두개를 다 갈 수 있는 티켓을 삽니다.
(유니버셜 가면 와 이사람들 돈을 쓸수 밖에 없는
상술을 펼쳤구나를 모든 곳에서 느낄 수 있ㅇㅓ요
어떻게 해덕들이 호그와트 성과 다이애건앨리를 포기할수 있겠어요ㅠ.ㅠㅠ)
두 장소를 이을 수 있는 건 호그와트를 가는 기차를 타셔야 하고
저는 3일짜리 티켓을 사서
첫날 : 유니버셜 스튜디오 플로리다
둘째날 : 아일랜드 오브 어드벤쳐
셋째날 : 한 번 더 가고 싶은 곳 / 아니면 그냥 바닷가로 놀러가기
이렇게 계획을 짰습니다.
근데 그냥 기차 탈 수 있는 티켓 사세요ㅠ
9와 4분의 3 승강장도 볼 수 있고 기차도 타보고
괜히 몇만원 아낀다구 아쉬웠어요 흑흑
앞서 말했듯이 저는 테마파크를 그닥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사람많음 -> 1개타려면 2시간 기다려야함 -> 정작 어트랙션은 5분만에 끝남
이 반복되기 때문이에요ㅎㅎㅎㅎ
한국에서도 저런데... 특히나 세계적인 관광지인 유니버셜스튜디오는 한국 보다 더하면 더했겠죠....
제가 간 때는 여름이어서 모든 학생들의 방학기간이자 어른들의 여름휴가기간이 었기에
눈치게임을 잘했어야 했습니다.
해서 이용한 것이 바로 저 사이트입니다!!!!!!
https://www.undercovertourist.com/orlando/crowd-calendar/January-2019/
출처 입력
붐비는 정도를 알려주는 사이트인데 빨간색이면 엄청 많고 노란색 보통 초록색 쾌적함 이런정도일거에요.
저는 여름에 갔어야 했기에 그래도 그나마 애들 학기가 시작할 8월 말쯤 노란색 날짜(4)로 잡았습니다.
그 다음 날짜를 정하셨다면
꼭! x100000 다운 받으셔야 할 것이
바로 유니버셜 앱입니다.
대표이미지 삭제
대표이미지 삭제
요즘 참 스마트한 세상.
들어가면 모든 어트랙션의 대기 시간을 알 수 있습니다.
가기 전에도 필요하고
가서도 엄청 유용합니다.
(특히 중간에 소나기가 쏟아지는 바람에 모든 아웃사이드 어트랙션이 일시중단돼었다가 재개했을 때
그 모든 정보를 앱을통해 확인 할 수 있었어요.)
저는 타고 싶은 어트랙션을 즐겨찾기 다한 뒤
가장 인기있는 종목을 1순위로 지도와 맞게 동선을 짰습니다.
당연 해리포터 시리즈가 가장 인기가 많습니다
그렇기에 개장시간 맞춰서 해리포터로 뛰어가서 탄 다음
그 다음 가장 타고 싶은 것(역시나 인기많음)을 타는 식으로 계획을 짰습니다.
UNIVERSAL STUDIO FLORIDA 동선 [첫째날/셋째날]
Harry Potter and the Escape from Gringotts
Revenge of the Mummy™
TRANSFORMERS: The Ride-3D
Despicable Me Minion Mayhem™
-
Fast & Furious – Supercharged™
ADVENTURE [둘째날]
The Amazing Adventures of Spider-Man®
Jurassic Park River Adventure™
Harry Potter and the Forbidden Journey
8시 미니언 70분
2시 미니언 60분 해리포터 45분
3시 쥬라기공원 1시간 스파이더맨 30분
그린고트 1시간
가기 몇일 전부터 앱을 통해서
시간대별로 대기시간을 확인했어요.
왜 때문에 해리포터 어트랙션은 개장시간에도 대기가 있는거죠..,?(의문)
일단 가장 타고 싶은 3~4개를 적어놓고 (이것만 타면 만족이다 하는 것들)
시간이 더 남으면 다른 타고싶은 것들을 가깝거나 대기시간 적은 순으로 타기로 했습니다.
철저한 준비로
결론은
가자마자 2~3시간 만에 타고싶은 어트랙션을 다 타고
오후내내 돌아다니면서 웬만한건 다 탔다는 후기입니다ㅎㅎㅎㅎㅎ
해리포터는 한 개씩 더 타기도 했습니다ㅎㅎ
친구도 유니버셜에서 해리포터 어트랙션을
10분만에 탄 건 처음이었대요.
그래서 2일을 원없이 탔기에 3일째는 아쉬움 없이 바닷가 가서 씬나게 놀았어요!
올랜도의 습한 날씨 탓에
이틀 내내 엄청 강한 소나기가 내려서
중간에 어트랙션들이 일시중단 되었는데
사실 일시중단과 더불어 대기가 초기화돼기 때문에
눈치게임을 잘하면
비가 그치자마자 적은 대기로 다시 어트랙션을 탈 수 있어요ㅎㅎ
완전 꿀!!!이죠
아 보기만 해도 설레는
저 성의 모습....
밤에는 저 성에다 불빛쇼를 하니 꼭 보시길 바래요!!
진짜 멋있습니다.
보통 슬리데린 / 그리핀도르 이렇게 팬들이 있는 것 같더라구요.
불빛쇼를 보고 슬리데린 멋잇다 생각함...ㅎㅎ
사진 Tip
주라기공원과 호그스미드로 가는 다리 사이에서 타이밍을 잘 잡으면 관광객 없이 멋진 성의 모습을 사진 찍을 수 있습니다. 특히 오전시간 추천드려요! 오후부터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찍기 힘들어요!
버터비어 당연 사먹어 줘야죠 :)
비싸긴 하지만
플라스틱말고 컵으로 주는 거 구매하시면
한번 더 먹을때 컵 값 안내도 되고
기념품도 됍니당
(나중에 맥주 따라 마시기 딱 사이즈 좋아요 기분도 나구흐흐흐)
버터스카치를 마시는 기분
달달하니 진짜 맛있어요
해리포터 내부입니다.
실제로 영화처럼 그림들이 움직이기도 합니다.
고블린들은 진짜 퀄리티 짱이에여
해리포터 옆에 벅스비였나? 롤러코스터에요
생각보다 완전 꿀잼!!!!!!
애들용 롤러코스터인데 호그와트 성 옆에서 타니 풍경도 멋있고 재밌었어요
(저같은 쫄보는 헐크롤러코스터 못타서..ㅠ.ㅠ.)
꼭 먹어줘야 한다는 터키레그 / 허니머스타드 소스랑 먹으면 진짜 맛잇어요!!
혼자서 다 못먹으니 여럿이서 드세유ㅎㅎ
(저는 음료수들은 안사먹고 3일 동안 얼린 파워에이드들을 백팩에 넣구다녔습니다.
화씨 90도가 넘는 올랜도의 날씨여서 준비해갔는데 시원하게 마셨어요)
중간중간마다 소다 먹을 수 있는 장소들이 있는데
어떤 컵(?)을 사면 어디서나 그냥 따라먹어도 돼는 시스템이라고 그러더라구요
저는 사용안해봐서 잘 몰라요!
주라기 공원 어트랙션도 나름 재밌었어요!
물 두둥실 떠다니면서 공룡들 보는 건데 잘 만들어놔서 진짜 영화 속 들어간 기분ㅎㅎ
호그스미드 입니다 :)
한여름에도 겨울의 모습
해가 지는 모습 짱예쁘죠ㅠ.ㅠㅎ
너무 예뻐서 산 헤르미온느의 타임터너입니다.
진짜 시간 되돌릴 수 있었으면....
아직두 제 방 한켠에 잘 매달려 있어요ㅎㅎㅎ
전송중...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개구리 초코렛 사죠야죵!ㅎㅎㅎ
초콜릿 박스랑 인물 카드 때문에 샀는데
모르는 사람이 나왔어요ㅠㅠ
덤블도어 나와야하는데!!!
초콜렛은 그냥저냥합니다...
가운은 100불정도 했던것같아요...ㅎㅎㅎ
저는 그냥 입고 사진한장만 찍는걸로....ㅎㅎ
정말 해리포터 즐기고 싶다면 그냥 인터넷에서 싸게 산다음 입구 돌아다니세요
저는 너무 무더운 날씨여서 입고싶은 생각도 없었답니당...
트렌스포머입니당 :)
아 로보트 멋잇어요ㅎㅎㅎ
올랜도의 쨍한 날씨가 보이네요.
하지만 곧 소나기가 내리고...ㅎㅎㅎㅎㅎ
심슨의 저 핑크도넛도 팔아요
너무너무 먹고싶었는데 이미 군것질을 많이해서
배고파서 못사먹엇어요!ㅠ.ㅠ! 아쉽
그린고트의 모습입니다.
그린고트도 해리포터 어트랙션이 잇는데 진짜 재밌었어요!!
사실 호그와트 성 어트랙션은 조금 무서워서 (디멘토) 처음 탈땐 눈 질끔 감고 탔는데
두번째 탈 때는 제대로 즐겼던 것 같아요ㅎㅎ
아 또타고싶다....
저 그린고트의 용은 매 시간마다 불을 뿜는데 꼭 보세요 멋있습니다.
*Pro Tip-You can also ask the goblin in the Money Exchange any question and he will respond. Ask him about the dragon in Gringotts next time you visit 😉
그리고 옆에 그린고트 머니 익스체인지 들어가시면
고블린과 대화할수있습니다.
인사해도 받아주고 다른 거 물어봐도 다 대답해줘요ㅎㅎㅎ
재미뚬.
나이트버스 기사 아저씨랑ㅎㅎ
저 도깨비 드라이버도 인사하고 받아줍니당ㅎㅎ
그래고 제일 기대안했지만 제일 재밌었던 미니언즈 어트랙션
아ㅠ.ㅠ 미니언즈 게임속에 제가 있는 기분이었어요... 진짜 꿀잼!!
저 플러피 인형들 너무 사고싶었는데
그냥 내려놓고 온게 한이 돼네요ㅠ.ㅠ
호그스미드에서 먹은 폭립!
맛있었어요ㅎㅎㅎ 분위기두 마법 레스토랑에서 먹는 느낌 :)ㅎㅎ
다시 보니 또 가구싶어요 으흐흫흑ㅠㅠ
좋은 계획 짜셔서 실컷 즐기고 오세요!!!
* 물에 관련된 어트렉션은 정말 흠.뻑 젖습니다. 주변에 드라이어 사용하는데 돈 내고 사용하셔야 돼요. 저는 왜 수영복을 안입었나, 타월을 왜 안챙겼나 너무 후회했어요. 아주 작정하고 물을 들이붓더라구요....
'젤라의 일상 > 20대 비행기 타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생에 최고의 여행지, 이집트 2주 자유여행 후기 +이집트 음식 (0) 2020.03.23 [시카고 4박 5일 여행] 시카고에서 인생샷 찍기 (0) 2020.03.17 미국 쇼핑리스트 / 미국에서 꼭 사와야 할 것 / 미국 아울렛 (0) 2020.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