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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4박 5일 여행] 시카고에서 인생샷 찍기젤라의 일상/20대 비행기 타고 2020. 3. 17. 23:29
미여디에 정말 오랜만에 글을 쓰네용 :)
미국 서부, 남부, 동부를 3개월동안 여행했던 시간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 전이라니!!!
이번 설날에는
처음으로 시카고를 다녀왔습니다~~
일주일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여행을 해서 많이 둘러보지는 못했어요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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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미술관입니다!
시티패스를 사서 여행했고
도착하자마자 바로 미술관으로 갔어요~~
사실 다 보기에는 시간이 오래걸려서
지도를 받은 후 관심있는 곳만 표시하며 돌아다녔어요!
크기가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잘 확인하면서 다녀야 합니다
교과서에서만 보던
그림들을 실제로 보니
크기도 엄~청 큰게 많았고 신기했어요
한국인이 좋아하는
반 고흐 작품도 있답니다 :)
안에는 무지 따듯해요^~^!
그리고 클라우드 게이트입니다~~~~
이 날 안개와 눈비가 섞여서 내려서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
럭키!
머리는 비록 다 젖었지만.......
우산을 써도 다 젖는 이 날씨.....
그래도 안개낀 시카고
운치있지않나요~~~?
저는 너무 맘에 들었던 곳이에요!
호텔에서 가까워서 한번 더 오고싶었는데
결국 못보고 왔답니다ㅠㅠ
시카고 주민들로 만들었다는
저 전광판(?)도~~~
요즘 시카고에 뜨고있는
아트 카페 입니다!
브런치를 먹을 수 있는 곳인데
저 온실 아래서 먹고 싶었는데
예약이 안돼는줄 알고 그냥 갔다가
결국 온실 옆에 나눠진 방에서 먹었어요ㅠㅠ 슬픔
예약 꼭하세용..
마요네즈도 수제인 것 같아요
가격은 드릅게 비쌉니당
하지만 분위기로 먹고가는 이 곳!
자연사 박물관
(우리 사랑하는 사이~~ 물고기가 저를 계속 쳐다보길래요...)
쉐드 아쿠아리움입니다.
아쿠아리움과 박물관은 서로 붙어있어서
보통 두군데 같이 가시는 것같은데
이 넓은 곳을 어떻게 하루에 둘다 볼수있쬬.......?
아쿠아리움은 신기하고 징그러운 동물들 많아서 신기했지만
자연사박물관은 다 박제되거나 가짜 동물들이어서 그렇게 재밌진 않았어요
유명한 도넛집이라고 해서 왔습니다.
들어가자마자
경찰관들이 도넛을 들고있어서
와우 미국경찰하면 도넛이라는게 사실이군!
하며 생각했어욬ㅋㅋㅋㅋ
저는 그닥 도넛을좋아하지않아서.......
맛은 음 달았습니다
꾸덕꾸덕 찐했어용
세계에서 가장 크다는 스타벅스를 가봤습니닷!
맨 위로 올라가면 간단한 술을? 먹을 수 있는 바도 있어요.
방탄소년단노래가 나오더라구요
순간 한국인줄...
자 가격보이시죠?
빵하나에 8.5불
짱비쌉니다.
스벅 앞에서
만난 흑인들이
우리를 보더니 갑자기
"기생충봤다고 대박이라고"
해서 순간 너무 자랑스러웠어요
(사실 저는 기생충 안봤거든요
미국인들도 저난리인데 안볼순없지 하고
그날 바로 호텔가서 핸드폰으로 결제하고 봤습니다
안보셧다면 꼭보세요 두번보세요 전 두번봄)
근데 우리 한국인인거 어떻게알았지...?
우연히 스벅 근처에서
AT&T에서 프렌즈랑 프로모션? 같은 걸 했는지
센트럴 퍽을 재현해놓았더라구요~~!
아 제 최애 미드 프렌즈 속 안에 들어오다니ㅠ_ㅠ
너무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시카고하면 제즈바라고 해서
앤디스 재즈바에 갔어요~
저건 재즈바의 J 포즈입니닼ㅋㅋㅋㅋㅋ
저이상한사람아니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통 바에 가면
신용카드를 아예 직원에게 맡겨놓고
계속 마시면서
결제하는 방식으로 하더라구요
집에 갈때 카드 달라고 하면 줍니당
한국과 다른 방식이어서 신기했어요!
자 이것은
시카고에서 꼭 먹어야 한다는 가렛팝콘
넘 맛잇어요~
역시 단짠은 진리!
그때 마침 레스토랑 위크라고해서
여러 레스토랑들이 세일하는 기간(?)이어서
싸게 저녁을 먹을 수 있었습니당!
이런 것도 알고 가면 좋겟죠~~~?
.
계속 눈, 비, 안개가 껴서
스카이덱에 못가다
드디어 마지막날 가게 되었어요!
근데 막상 가보니
visibility가 0% 라고 하는거에요........
근데 뭐 이미 마지막 날이고 내일 한국가야하니까
울며 겨자먹기로 올라갔습니다
올라가니 사람도 별로 없고
(0%라고 해서 다른 사람들 다 포기하고 돌아갔거든요..)
전망도 왠지 서서히 보이는거 같아서
조금 기다리다가 사진찍었습니당
겨울이니까
이런 눈쌓인 건물들 찍고싶었는데
딱이었어요ㅠ_ㅠ
저 고소공포증 진짜 심한데
사진찍을 수 있는시간
1분30초만 주니까
무서워할시간도없이
빨리 후다닥 찍고 나왔습니다ㅎㅎ
가기전 호텔 옆에 조형물에서 사진한번 찍구~~ㅎㅎㅎ
너무 추울까봐 걱정했는데
그닥 춥지도 않고
눈도 많이 봐서 좋았떤 여행이었습니다~~!
그럼 즐겁고 안전한 여행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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