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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뮬란' 디즈니+ 다운로드 68% 급등, 앞으로의 주식 전망은?미국주식 브레이킹 뉴스 2020. 9. 8. 12:50
디즈니의 "뮬란"
코로나19로 두 차례 개봉이 연기되었던 '뮬란'이 영화관 대신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개봉했습니다. 디즈니 플러스는 디즈니의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입니다. 이에따라 디즈니 플러스의 다운로드가 한 주 전에 비해 68% 급등했다고 합니다. 디즈니 플러스 이용 금액은 한달에 약 7달러입니다. 하지만 뮬란을 보기 위해서는 추가로 30달러를 지불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디즈니 플러스 앱의 소비자 지출도 1천 200만 달러로 193%나 급등했습니다. 물론 한국은 디즈니 플러스 미출시 지역이기 때문에 극장 개봉을 할 예정입니다.
디즈니의 뮬란과 워너브라더스의 테넷은 모두 여러번 개봉 날짜가 연기되었었습니다. 두 영화는 결국 각자 다른 방향을 통해 개봉했습니다. 테넷은 미국 밖의 영화관에서 먼저 개봉했고 그 후 영화관이 문을 연 9월 3일에 42개 주에서 개봉했습니다. 반면 뮬란은 앞서 말했듯이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개봉했습니다. 후에 분석가들은 이 두 전략이 어떻게 작용했는지 비교하게 돼겠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디즈니의 선택이 영화 산업 전체에 또 다른 방향성을 알리는 첫 발을 디뎠다고 말합니다. '뮬란'이 좋은 성과를 내 놓으면 다른 영화들도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개봉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젤라보보의 의견
디즈니의 큰 고객층인 어린아이들을 생각하면 저는 지금 같은 시기에 디즈니의 선택은 아주 현명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미국 전 지역에 영화관이 문을 열었다고 해도 코로나19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이 시점에서 아이를 가진 부모의 입장은 여전히 걱정이 되죠. 물론 영화 한 편을 보기 위해 30달러는 꽤 비싼 돈이지만 1회성으로 볼 수 있는 금액이 아니고 라이브러리에 넣고 두고두고 볼 수 있는 금액이라고 합니다. 게다가 어린아이가 둘 이상이라고 가정하면 30달러는 부모와 자녀들의 티켓 값과 맞먹는 금액입니다. 또한 아이들은 좋아하는 영상이 생기면 두 번, 세 번, 네 번이고 보기 때문에 1회성 금액이 아니라는 것에 부모들은 기꺼이 금액을 지불 할 것 같습니다.
디즈니 주식 전망
디즈니는 지난 3분기에 47억달러의 손실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상승한 이유는 바로 '스트리밍 서비스' 때문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테마 파크 사업부의 매출은 YOY 85%나 감소했고 많은 공원들과 크루즈 라인, 촬영들이 지연되었습니다. 하지만 디즈니 플러스로 인해 디즈니느 또 다른 머니 파이프를 구축하게 되었죠. 현재 디즈니플러스는 6050만명의 유료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총 1억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디즈니플러스가 향후 넷플릭스와 맞먹는 스트리밍 서비스가 될 수 있을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디즈니의 어마어마한 자본과 그 동안의 사업 경험이 큰 강점이라는 건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참고 기사 :
https://finance.yahoo.com/news/mulan-disney-plus-downloads-68-percent-weekend-19470134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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