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10년 전에 금을 샀다면 지금 얼마를 벌었을까?

 

2020년, 세계적인 전염병 코로나19가 발병되며 금값이 급등했습니다. 경기 침체와 불확실성 시대에는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보통 '금'은 주식과 부동산처럼 투자 목적보다는 '안전 자산'으로 분류되곤 합니다. 

 

그런데 만약 10년 전 금에 100만원 정도 투자했다면 얼마정도 올랐을까요?

지난 10년 금 값의 상승률은 55.67%입니다. 10년 전에 100만원치 금을 샀다면 현재는 155만원 정도의 가치가 됩니다. 은행 금리보다는 훨씬 높은 수익률을 안겨주죠. 10년짜리 정기예금보다는 훨씬 높습니다. 그럼 미국 주식과 한번 비교해볼까요? 

 

 

미국 시장 S&P 500과 비교를 해볼까요? 미국의 500대 기업을 추적하는 이 지수는 지난 10년간 196.9%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100만원으로 S&P 500에 투자했으면 현재 330만원정도의 가치가 됩니다. 금에서 투자했을 때보다 2배가 더 넘는 수익입니다. 

 

투자에는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이라는 말이있죠. 위험이 높을 수록 수익도 높아진다는 말입니다. 이런 리스크에 '금'은 훨씬 안전한 투자 방법이기는 합니다. 특히 '실물'이 있는 금은 장기적으로 볼때 화폐보다도 더 가장 선호하는 투자 수단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해 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미국 연준에서 달러를 상당히 많이 풀었기 때문에 앞으로 달러 화폐가치가 떨어질 것을 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 같습니다.

 

이때문에 최근 워렌 버핏이 그의 일생에 한번도 투자하지 않았던 '금'에 최근 투자한 것일까요? 

 

저의 포트폴리오는 보통 주식을 구성 되어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안전 자산 '금'에 투자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고성장, 고위험 주식 등을 보유하고 있다면 더욱 그렇죠. 물론 금과 수요, 인플레이션 등의 복잡환 관계에서 언제 금을 보유하고 현금화 할 지 정확하게 알아내는 건 쉽지 않습니다. 

 

확실한 건 주식의 가치가 하락하면, 가지고 있는 금이 재정 위기에 크나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겁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https://finance.yahoo.com/news/invested-1-000-gold-10-111141103.html

If You Invested $1,000 In Gold 10 Years Ago, Here's What It Would Be Worth Right 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