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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고 습한 날씨에는 광명 동굴로! +화장실, 주차, 티켓 꿀팁젤라의 일상 2020. 8. 13. 21:15
장마가 계속 지속 되는 요즘, 저의 여름 휴가도 꼼짝없이 집에서만 보냈습니다.
너무 습하고 더운 날씨에, 전기세 걱정에 에어컨 틀기 싫어도 어쩔 수 없이 끼고 사는 요즘입니다.
그러다 항상 이케아를 오가며 봤던 '광명 동굴'로 피신을 가자!해서 떠났어요.
광명 동굴은 저희 동네랑 약 30분 거리여서 그냥 슬슬 가기 좋은 거리에 있었어요.
네이버 네이버에 쳐보면 어른 입장료는 6000원으로 그렇게 비싸지 않은 금액입니다.
물론 가서 구매하셔도 되지만, 네이버 예약을 하면 거기에 더 싸게 예약할 수 있습니다!
https://booking.naver.com/booking/5/bizes/390273/items/3535593?area=plt
네이버 예약 :: 광명동굴 입장권/공포체험관 PKG(7/30~9/20)
수도권 최대 테마파크 국내 최초 동굴 테마파크 광명동굴에서 만나는 100년의 이야기, 그리고 또 다른 100년의 시작
booking.naver.com
위 링크타고 들어가셔서 예약하면 종일 성인권은 20% 할인 된 가격으로 4800원입니다.
주말에도 사용 가능하다고 하네요!
성인 두 명이가도 만원이 안되는 입장료라니 저렴하죠?!
저는 올 여름 무더위를 날리고자 공포체험관까지 같이 예약했습니다.
아.... 이 가격대비 정말 무더위 날려주는 공포체험이었어요.
에버랜드, 서울랜드랑 또 다르게 동굴 속에 진행되니 더 무섭더라구요.
으스스한 분위기에..... 막 소리지로고 나오니 직원 분들이 미끄럼틀 태워줬습니다. 응?
광명동굴은 주차비를 내야합니다. 시간에 상관없이 차 1대당의 주차비를 받는 것 같아요.
동굴이 산 기슭에 있어서 네비게이션 보고 가면 조금 고불고불 길을 따라가야 합니다.
저는 휴가철인데도 차가 막히지 않아서 주차도, 운전도 편하게 하고 갔어요!
화장실은 광명 동굴안에 없습니다!!!!!!!!!!!
마침 입구에서 물어보고 없다는 사실을 알아서 화장실 들렸다가 입장했어요.
꼭 보이시는 화장실 먼저 가신 후에 동굴 입장하시기 바랍니다.
동굴 안이어서 물도 뚝뚝 떨어지고 벽도 바닥도 좀 젖어 있지만, 시원하기는 무지하게 시원합니다.
처음 들어가는 입구에 다다르면 꼭 석빙고처럼 엄청 시원한 냉동고 바람을 느껴서 소리지르면서 들어갔어요!
얼마나 시원하냐면 공포체험 해주시는 직원분들은 롱패딩 입고 일하십니다.
동굴에 뭐 볼 게 있나?
라는 생각 가질 수 있지만 광명 동굴 안에 볼 거리가 정말 많았습니다!
내용을 알 수 없는 레이저 쇼, 와인 동굴(국산 와인이 이렇게 맛있는 지 처음 알았어요)에서의 와인 시음, 아주 소규모의 아쿠아리움, 공포체험, 여러가지 조형물들, 조명들, 그리고 아주 깨끗한 지하 암반수, 그리고 동굴의 역사 등등...
시간이 어떻게 가는 지 몰랐어요!
가족들, 연인들과 함께하시기 아주 좋습니다!
안에 카페는 있지만 음식점은 없습니다.
두둑히 드시고 가세요!
안에 습기가 차있어 미끄러질 수 도 있으니 슬리퍼 대신 운동화 추천드립니다.
동굴 안이 꽤나 넓고 계단으로 내려가야 합니다.
계단이 생각보다 가파라 위험하게 느껴졌어요.
추위를 잘 타시는 분은 긴 팔 하나 챙겨가셔야 합니다. :)
주변에 이케아, 코스트코 등도 있으니 구경하기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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