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장에서 해야할 마음가짐 :( 스노우 주식 후기

 

 

안녕하세요, 젤라보보입니다. 

요새 장이 좋지 않아 이런저런 고민이 많으실꺼라 생각됩니다.

저는 이럴 때 한 걸음 물러서서 일상에 보통 집중하는 편입니다. 

 

사실 많은 기사들은 주가가 떨어지면 '이래서 주가가 떨어진다'라는 부정적인 기사를 수도 없이 내놓습니다.

그리고 반대로 주가가 오르면 '이래서 주가가 오른다'하며 앞으로도 계속 오를 꿈에 부픈 기사를 수도 없이 내놓죠.

 

만약 '가치투자'를 하시기로 마음 먹었다면, 향후 몇 년동안 가지고 있을 주식들을 사놓으셨다면,

저와 같이 잠깐은 주식 시장에서 한 스텝 뒤로 물러나서 너무나 좋은 가을 날씨를 즐기는 것도 좋아요 :)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불안하신 분들은 당연히 포트폴리오를 재점검 하는 시간을 가져야 겠죠? 

 

 

 

 

저의 최근 근황입니다. 

 

1. SNOW 기념주화 매수 

 

흐흐흐.

네. 스노우를 아주 비싼 가격에 주고 산 사람이 바로 저입니다. 

스노우가 상장되던 날, 기다리가 잠에 들어 새벽에 일어나보니 엄청나게 올라있더라구요.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딱 2주만 샀습니다. 

거의 '기념주화' 수준 고점이에요ㅎㅎ 

워낙에 고점인데다가 장이 안좋아서 계속 떨어지는데 물타기를 해야할 지.. 고민입니다. 

 

 

2. 반토막 난 수익률

 

불과 몇 주 전만해도 70%를 찍었던 수익률이 현재 30%입니다. 

물론 테슬라를 일부 매도해서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물론 30%도 높은 수익이기 때문에 감사한 일이지만, 이 하락장이 얼마나 지속 될지는 모르죠. 

많은 사람들이 추측했던 '더블 딥'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아직 코로나 사태가 해결되지 않았고, 그동안 미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모든 국가들이 힘들어 하고 있으니까요... 

V자 반등에 성공했던 미국 주식시장이 W자가 될 수 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드는 요즘입니다. 

 

주식 시장을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지만 모든 가능성에 문을 열어두고 현명하게 대비해야 할 것 같아요 :)

저는 더 기다려보고 더 떨어질 때 보유량을 늘릴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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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하락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특별한 일도 아니다. 일상적인 일 뿐이다. 

 

사람들은 겨울이 되면 날씨가 추워질 것이라는 사실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

따라서 겨울에 온도가 영하로 떨어진다 해도 '새로운 빙하기'가 시작 됐다며 호들갑 떨지는 않을 것이다.

그저 두꺼운 외투를 입고 눈이 오면 길에 모래를 뿌려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하면서 따뜻한 봄이 오길 기다릴 것이다.

 

주식 투자로 성공하려면, 증시의 하락을 '겨울'처럼 생각할 줄 알아야 한다.

주가가 떨어질 때도 있다는 사실을 염두해두고 하락장에서 견딜 준비를 해야 한다. 

 

-피터린치의 '이기는 투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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