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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 버핏, 2만원짜리 핸드폰에서 드디어 아이폰으로 바꾸다.미국주식 브레이킹 뉴스 2020. 8. 9. 22:21
2020년 현재 부자 순위 세계 6위를 하고 있는 워렌 버핏은 검소한 생활을 하기로 유명합니다.
그의 재산은 현재 한화 약 88조원이라고 포브스에서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가 사용하던 핸드폰은 바로 2010년 (무려 10년 전에 출시한) '삼성 헤이븐'(모델명 SCH-U320) 플립폰입니다.
같은 핸드폰을 3,4년 쓴 것도 오래 썼다고 생각하는 데 무려 10년을 쓰다니...
이 핸드폰은 현재 가격 20달러, 2만원이 살짝 넘는 금액입니다.
다시 한번 그의 재산이 88조원이라는 걸 생각하면 얼마나 소박한 삶을 살고 있었는지 알 수 있죠..?
최신폰을 쓰고 있는 저의 재산은 1조원은 커녕 1억도 안되는 데...
현재 그는 애플 주식 5.5%(720억 달러, 약 87조6천억원)를 갖고 있는 대주주임에도 불구하고 삼성 구형 폰을 고집해 왔습니다.
하다못해 애플 CEO인 팀 쿡이 "버핏이 아이폰 선물을 받아준다면 오마하까지 직접 갈 의향이 있다"고 수 차례 언급했지만 끝내 거절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런 '워렌버핏이' 최근 아이폰 11로 핸드폰을 바꿨다고 해서 화제입니다.
기술을 잘 모르고 예측하기 어려운 탓에 기술주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다고 했던 워렌버핏이 애플 주식 매수를 시작한 건 불과 몇년 전입니다.
워렌 버핏은 “한번 아이폰을 사용한 고객들은 시간이 되면 다시 신형 아이폰을 사는 경향이 있다."고 말하며 그의 손자들에게 아이폰에 대해 물어본 결과, 아이폰이 손자들의 삶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는 버핏은 한 인터뷰에서 애플에 대해 “내가 세계에서 아는 최고의 기업”이라며 애정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기업의 주식을 사는 것을 누구와 '결혼'하는 것처럼 엄청난 신뢰와 인내로 견디는 워렌 버핏의 투자 방식에 보답하듯 애플은 최근 엄청난 수익을 그에게 안겨줬습니다.
현재 워렌버핏의 투자 회사인 '버크셔 헤서웨이'의 전체 주식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애플은 44%나 차지하고 있습니다. 애플 주가는 지난 2분기에 51.4%의 수익을 보여주며 시가 총액이 1조 8800억 달러를 기록했죠.
https://gelabobo.tistory.com/14?category=1108220
지난 10년간 미국 시가총액 1위 기업을 살펴보고 싶으시다면 위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89세의 할아버지가 최신 핸드폰을 사용하니 어떤 면에선 귀엽기도 한 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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