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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족 일주일 식비 9만원대 / 도시락 기프티콘 상품권 적극활용생활비 절약 프로젝트 2022. 6. 19. 16:08
안녕하세요 :) 높아지는 물가에 식비 절약 프로젝트를 하고 있는 젤라보보입니다. 사실 저는 계획을 세워서 실천하는데 엄청난 희열을 느끼고있는데 남편은 자기가 돈을 많이 못벌어서? 이런다며 짠해하더라구요... 아니야 남편! 난 부자여도 이렇게 하는게 재밋는걸..?
워렌버핏 아저씨는 수익을 제대로 내지 못하면 몇 십 조원의 재산을 가지고있음에도 불구하고 평소 먹던 햄버거 마저도 싼 걸로 주문한다고.
어쨌든 지난주 주말 외식을 줄이는 방법으로 시작한 식비 절감 프로젝트는 이번주에도 계속 지속됬습니다.
우리 애기 이유식 식단표랑 같이 있어서 좀 헷갈리죠?
이번주 식비 보고서
월요일
10800원 고추장불고기 1kg
주말에 지인이 텃밭에서 상추를 엄~청 주셔서 정육점에서 지역화폐로 고추장불고기를 샀어요 1kg나되서 월요일 저녁 및 다음날 남편 도시락으로 두끼 해결!
화요일
29520원 이유식 / PB&J
남편이 도시락으로 피넛버터 앤 젤리 먹고싶다고해서 다음날 이유식 재료 살 겸 마트를 다녀왔습니다. 인터넷에 이런저런 방법쳐보니 장은 혼자보는게 더 절약된다고해요? 그래서 꼭 사야될 것들만 적어서 사왔어요. 이제 우리 애기 소고기 먹는다구요~~ 식빵을 많이 샀더니 당분간 아침은 식빵으로!
수요일
무지출
친구랑 약속이 있었는데 친구가 밥을 사줬고 저는 커피를 샀어요! 커피는 있던 기프티콘으로!
목요일
무지출
금요일
무지출
어머님이 반찬 받으러오라고해서 갔더니 저녁까지 맛있게 먹고왔네요. 요즘 남편 도시락 싸준다고하니 이것저것 많이 챙겨줘서 냉장고가 엄청 든든해졌답니다. 보기만해도 배불러 :)
토요일
5720원 이유식 및 오리주물럭
2160원 커피
남편과 함께 이유식 장보러갔어요~ 몇년동안 안쓰던 5000원짜리 신세계 상품권을 쓰자!해서 노브랜드에서 쓰고 왔어요. 총 만 얼마 나왔는데 5천원 빼니 5720원 결제했어요. 오리주물럭이 맛있어보여서 오리주물럭도 득템. 집에 있던 상추 또 잔뜩 먹고 소스로 밥까지 볶아 점심,저녁 해결. 그리고 소화시킬겸 산책갔다가 커피 한잔 먹고왔습니다. 있던 기프티콘 쓰고 나머지 지역화폐로 계산해서 10% 할인 된 2160원 결제!
일요일
14900원 이삭토스트
교회갔다가 코스트코에서 피자먹으려고했는데 은행카드, 현금 다 안가지고 와서 결국 옆에 있는 이삭토스트로 메뉴 변경! 우리남편은 토스트는 두개정돈 먹어줘야한다면서 클리어!
이번주 식비는 그래서 총 63,100원 나왔습니다. 여기엔 남편의 회사 점심값도 같이 포함되어있어요. 참! 저는 일주일 두 번 반찬배달(28,800원)을 시켜먹고 있어요. 포함하면 총 91,900원이네요. 반찬배달로 저도 점심 , 저녁 해결하고 남편 도시락도 함께 싸준답니다.
식비 절약하는 방법
1. 지역화폐 적극활용
일단 신용카드보다, 지역화폐를 쓰면 저희 지역은 10%나 할인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게 좋아요. 저는 시흥/인천 이 두 지역을 크게 벗어나지 않아서 시흥 시루와 인천 이음카드를 쓰고있어요.
2. 도시락 싸가기
제가 집에서 혼자 밥 차릴때 남편 것까지 함께 만들면 다음날 점심도시락 완성! 다음 포스팅엔 더 자세히 다뤄볼게요.
3. 선물받은 기프티콘 활용
여기저기서 선물받은 기프티콘 잊고 있었는데 이번주에 적극활용했어요! 그리고 스타벅스 별모으기, 메가커피 등 몇 잔 먹으면 무료 쿠폰도 나오잖아요? 항상 기간만료되서 무용지물이었는데 잘 기억하고 있다가 쓰기로.
4. 쳐박혀있던 상품권 활용
상품권은 백화점에서만 쓸 수 있는게 아니라는거. 여기저기서 받은 상품권 오랫동안 안 쓰고있다면 찾아서 장볼때 써보세요! 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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